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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시기 절정일땐 언제? 내장산 속리산 팔도강산

V.good tip|2019. 9. 7. 22:23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하루하루 다르게 날씨가 선선해 지는것 같습니다 곧 다가올 가을하면 생각나는것이 바로 단풍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행하기도 너무 좋은 날씨인데 아주 살짝 스쳐가는 계절이라 매년 아쉽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국내여행으로 제대로 된 단풍여행 계획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행을 떠나기전에 내가 마음에 드는 여행지와 미리 단풍시기를 알고 가면 제대로 즐길수 있을텐데요, 지금부터 올해 첫단풍시기와 절정시기를 알려드리고 등산을 준비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는 우리나라 산을 함께 소개해드릴께요.

 

 

올해는 첫 단풍이 평년보다는 1일 느릴것으로 예상하고, 절정시기는 0~2일 느릴것이라고 합니다. 첫단풍은 산 전체를 봤을때 산정상으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때를 말하고 단풍의 절정기는 약 80% 정도 단풍이 들었을때를 말합니다.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요, 보통 9월에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 드는 속도가 빨라진답니다.

 

평지보다는 산에 그리고 강수량이 적은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가 있는데요 단풍시기 날짜에 맞추어 등산을 하면 더할 나위 없을듯한데요, 지금부터 단풍이 환상적인 우리나라 산 10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악산 첫단풍시기 9월 27일 ㅣ 절정기 10월16일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산이라고 불리울만큼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요,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곳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행정구역으로는 인제군과 고성군, 양양군과속초시에 걸쳐 있는데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 부릅니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내장산 첫단풍시기 10월17일 ㅣ 절정기 11월 3일

 

 

내장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데요,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었답니다.

 

내장산은 봄 실록, 여름 녹음, 가을 만산홍엽, 겨울 설경으로 유명한 사계절 아름다운 명소로 년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국내여행으로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내장산의 대표 명소인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108주의 단풍나무로 우거져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풍경입니다.

 

금강산 첫단풍시기 9월 26일 ㅣ 절정기 10월 14일

 

 

금강산은 동해에 임박한 태백산맥 북부의 아름다운 명승지로서, 높이는 1,638m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주위가 약 80㎞에 이르는데, 강원도의 회양·통천·고성의 3개 군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약 160㎢에 이른답니다.

 

오대산 첫단풍시기 10월 1일 ㅣ 절정기 10월 14일

 

 

오대산은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6.348㎢입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쪽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계방산(1,577m)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오대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오대산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며 백두대간의 중추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소입니다.

 

치악산 첫단풍시기 10월 7일 ㅣ 절정기 10월 23일

 

 

정되었는데요,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남쪽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있어서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습니다. 고속도로망과 철도가 발달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에서 1일 탐방이 가능한 근거리에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국내여행으로 치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첫단풍시기 10월 14일 ㅣ 절정기 10월 29일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된 곳입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뉩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으며 절정기의 이곳 단풍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월악산 첫단풍시기 10월 11일 ㅣ 절정기 10월 23일

 

 

월악산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287.571k㎡입니다.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은 영봉(1,097m)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답니다. 충북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가 접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충주 호반과 어우러진 탐방지로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속리산 첫단풍시기 10월 15일 ㅣ 절정기 10월 30일

 

 

속리산은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 예로부터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총 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갑니다.

 

계룡산 첫단풍시기 10월 17일 ㅣ절정기 10월 27일

 

 

충남 제일의 명산 계룡산 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은 65.335㎢이다.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16개에 달하는 봉우리 사이에 약 10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아 계룡(鷄龍)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은 산세가 아늑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서울,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일일 탐방이 가능해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뛰어나 조선의 수도로도 거론되었으며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이기도 하며 국내 단풍여행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야산 첫단풍시기 10월 14일 ㅣ 절정기 10월 27일

 

 

가야산은 남부내륙 산간지역에 위치한 명산으로 1972년 국립공원 제 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야산은 예부터 해동(海東)의 10승지 또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답니다. 공원 면적은 76.256㎢입니다.

 

주봉인 상왕봉(1,430m)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우두봉(牛頭峯)으로 불리기도 하며, 가야산에는 회장암으로 이뤄진 산악경관과 화강암으로 이뤄진 하천경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성지인 가야산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홍류동계곡 등의 뛰어난 명승고적과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뛰어난 지덕을 갖춘 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첫단풍시기 10월 11일 ㅣ 절정기 10월 22일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데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반야봉,노고를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무등산 첫단풍시기 10월 20일 ㅣ 절정기 11월 2일

 

 

무등산은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요전체 면적은 75.425㎢이다. 해발 1,187m의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룹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생태경관이 뚜렷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하늘다람쥐·으름난초 등이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한라산 첫단풍시기 10월 15일 ㅣ 절정기 10월 30일

 

 

남한 최고봉, 민족의 영산인 제주의 한라산은 1966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여행으로 한라산을 가본가면 매력적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물장오리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강산 첫단풍시기 9월 26일 ㅣ 절정기 10월 14일

 

 

금강산은 높이 1,638m이며 동해에 임박한 태백산맥 북부의 아름다운 명승지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주위가 약 80㎞에 이르는데, 강원도의 회양·통천·고성의 3개 군에 걸쳐 있고, 면적이 약 160㎢에 이릅니다.

 

팔공산 첫단풍시기 10월 18일 ㅣ 절정기 10월 26일

 

 

팔공산(1,193m)은 대구 북쪽 끝에 위치하여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영천시 신녕면(新寧面)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은 122.1㎢(대구 30.6㎢, 칠곡군 29.7㎢, 군위군 21.7㎢, 경산시 10.6㎢, 영천시 29.0㎢). 최고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봉(東峰:1,155m)과 서봉(西峰:1,041m)의 양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두륜산 첫단풍시기 10월 29일 ㅣ 절정기 11월 11일

 

 

두륜산은 남서쪽의 대둔산(大芚山:672m)과는 자매봉을 이루며 높이는 700 m입니다. 흔히 대둔산·대흥산(大興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산자락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인 대흥사(일명 대둔사)가 있어서입니다. 즉 대둔산은 주봉인 두륜봉을 중심으로 한 가련봉·고계봉·노승봉·도솔봉·연화봉 등 두륜산의 여덟 봉우리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소백산맥의 남단인 해남반도에 우뚝 솟아 있어, 정상에 서면 멀리 완도와 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이 바라다 보이는데요, 식생은 난대성 상록 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주종이며 봄의 춘백(春柏),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冬柏)이 유명한 곳이며 특히 가을 단풍을 보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국내가을여행 준비에 필요한 단풍시기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10곳을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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