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찌는 체질이 아닌줄 알고 살았었는데 점점 나이를 먹고 운동을 게을리 하다보니 체질은 변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결혼전에 했었던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는데요, 23:1은 무리이고 18:6으로 하고 있는중입니다. 시작한지는 오늘이 딱 일주일째 되었네요.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비율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23:1은 1시간동안 먹고, 23시간은 공복입니다.

18:6은 6시간동안 먹고, 23시간은 공복입니다.

해당 비율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먹을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마음껏 폭식으로 이어질수도 있지만 공복시간이 길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합니다. 혹여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들어간다면 당연히 절제해야겠죠? 그렇다면 오히려 위에 무리가 가고 간헐적단식을 하는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여느 다이어트보다 더 체계적으로 해야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니 절대 무작정 하시면 안된답니다.

간헐적단식을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는 결혼을 하고 나서 무려 8kg이 늘었습니다. 8개월만에 체중이 불어났으니 한달에 1kg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각종 모임에 야식에.. 그동안 정말 많이 먹기만 한것 같습니다. 결혼전에는 운동도 꾸준히 했었는데 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요.

정신차리고 불어나 있는 살을 보니 후회가 되고 8개월간 혹사 되었을 내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말이 살찌우는 이 계절, 왕성해지는 식욕을 참아내기가 더욱 힘들겠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하였습니다.

간헐적단식을 습관적으로 해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체중이 많이 늘어서인지 몸이 별 반응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정말 체질이 변한건가? 몸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이 정말 많은건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별 반응없는 내 몸이 의심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번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든 싸움이죠,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대단합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저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이왕 결심한거 지푸라기라도 잡아서 나의 다이어트에 힘을 실어 주자!

며칠을 검색하면서 후기들 다 읽어보고 가격비교해보고 고른 다이어트 보조제는 바로 안먹는걸로 입니다. 이름부터 눈에 띄죠? 시치미뚝에서 판매하고 있는 안먹는걸로 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랍니다. 이름 하나 정말 끝내주게 잘 지은것 같아요.

임팩트 있는 이름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관련으로 음식이나 보조제 등에도 관심이 많은데 제가 결정한 안먹은걸로는 이미 유투브에서도 수차례 광고를 통해서 보았기 때문에 후기 증명은 된거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제가 직접 안먹은걸로 효능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시치미뚝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순간 혹했는데, 처음 접해보는 식품이라서 우선 한달치만 주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점심에 약속도 있어서 제발 빨리 왔음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금요일 오전에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오전에 받아보았네요!

한달치라서 30포라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안먹은걸로 섭취방법은 하루에 2개씩 먹는거라서 총 60포가 들어있습니다. 노란색 박스 자체가 거부감이 들지 않는 느낌을 주는데 레몬맛이라고 쓰여 있어요. 그런데 실제 맛은 레몬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가르시니아는 익숙한 단어입니다. 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가르시나아종 나무의 과일로 열매의 껍질 부위에 HCA함량이 타 과실에 비해 높아서 탄수화물을 먹으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포한한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성분이 850mg이 함유 되어 있어서 탄수화물의 유혹을 끊을 수 없는 다이어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거랍니다. 물론, 탄수화물을 마구 먹어대면서 안먹은걸로를 먹으면 큰 효과는 못보겠죠?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식이조절은 필수이죠!

또한 안먹은걸로에 눈이 가는 이유는 하나는 바로 차전자피가 5,500mg이 함유가 되어 있다는 사실인데요, 차전자피는 강렬한 태양빛을 받고 자란 식물인 질경이의 씨앗의 껍데기를 말하는데, 수용성 식이섬유가 물 분자와 결합해서 점도가 높은 젤 상태가 되어 별을 물렁하게 해주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40배 팽창하면서 배변량을 늘려줍니다. 장을 자극해서 밀어내는 연동운동을 축진하게 되면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랍니다.

배변활동이 다이어트에 정말 중요한것 알고 계시죠? 저처럼 간헐적단식으로 식사량을 줄이거나하면 대부분 변비가 오게 됩니다. 안먹은걸로 효능 후기글들을 보면 '화장실을 자주가게 된다' '변을 정말 시원하게 잘 보았다'등 글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차전자피식이섬유가 저에게도 잘 맞아서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안먹는걸로 섭취방법을 알아볼까요? 하루에 두번인데 먹는 시간은 매 식사 때마다 주식인 탄수화물의 흡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식전에 미리 먹어주는 겁니다. 15분~30분전에 1포를 뜯어서 물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안먹는걸로 분말 입자가 생각보다 굵어서 놀랐어요. 가루가 이에 끼일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먹어줘야 합니다. 1포에 저는 500ml를 먹었습니다. 설명서에도 물을 많이 먹으라고 써있답니다. 한번에 털어 넣으면 삼키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2-3번 정도 나눠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다이어트 하면 물은 정말 많이 먹어야 한다는것 다들 알고 계시죠? 저는 평소에 2리터정도 먹고 있는데 간헐적단식과 함께 보조제까지 먹고 있으니 3리터 이상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복시간에 배가고파서 물로 채우는것도 사실이구요.

하루에 먹어야할 물의 양은 몸무게×33= 하루 물 섭취량(ml)으로 계산을 하는데 갑자기 물의 양을 늘려버리면 힘들 수 있으니 조금씩 늘려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침 간단히, 점심식사 이렇게 먹고 공복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식전 1포 점심식전 1포 이렇게 먹으면 되겠어요. 공복유지는 일주일동안 훈련을 했으니 조금은 익숙해져 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번에 다이어트 보조제를 선택한 이유가 음식을 먹으면서 살을 안찌우게 하려는게 아니라 식단조절하면서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간헐적단식과 안먹는걸로의 콜라보라면 이번 다이어트는 더욱 만족스럽게 되지 않을까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지금은 남몰래 안먹는걸로를 주문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성공을하면 널리널리 소문낼 예정이랍니다. 얼마전까지말해도 이 시간이면 TV보면서 야식을 먹고 있을 시간이네요. 건강을 위해서 오늘도 참고 있습니다.

참고로 8Kg 체중이 늘어나기 전 몸무게는 46Kg이었답니다. 지금은 54Kg입니다. 현재 체중도 키에 비해서는 비만은 아닙니다만 늘어난 체중이 건강하게 찌운 살이 아니란게 팩트랍니다. 몸은 무겁고 먹으면 자고 싶고, 자도 피곤하고. 이것이 바로 건강의 적신호이니까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 기록을 합니다. 물먹는 시간, 먹는 양, 수면시간, 식단 칼로리 등을요. 운동은 스트레칭만 합니다. 배가고프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무리가 오더라구요. 군살이 빠지면 근육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안먹을걸로의 효능을 정확히 한달후에 기록을 하려합니다. 꼭 성공하고 올게요!